[스크랩] 지독한 사랑 지독한 사랑(2) / 이 보 숙 카톡 전화기에 찍힌 시 한 편과 그대 이름이 심장에 못질을 해댑니다 아팠습니다 사랑한 무게 만큼이나 심장이 짓이겨지는 고통 너무 아파 소리조차 내지를 못했습니다 그대의 글 이 한 구절에 난 또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룰 수도 이루어 질 수.. ♠좋은음악·영상·시 2014.12.01
[스크랩] 새는 빈 가지에서 새는 빈 가지에서 慕恩 최춘자 잎을 떨군 나무와 나무 사이 쉴 새 없이 오가는 저 새는 무엇을 찾고 있을까 추억은 저문 봄꽃 화르르 만개했던 꽃 날 이운 빈 가지에서 새는 몽유처럼 서성이고 있다 잎새와의 이별에 외롭게 부르는 새의 노래는 쓸쓸하다 가슴 아파 슬픈 것이다 검은 가지.. ♠좋은음악·영상·시 20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