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단지의 향기

사랑해요, 산타클로스 / 이 보 숙 썰매 타고 바람을 가르며 오시는 산타클로스님 바람이 차가워요. 무릎에 따뜻한 담요 하나 덮으셨나요 귀 시릴 텐데 빨간 털모자 귀밑까지 푹 당겨 쓰셨나요 감기들어 못 오실까 걱정입니다 장난감 자루 썰매에 가득 싣고 신 나게 노래 부르며 눈 위를 달..

아쉬운 12월을 보내며/조미경 달리는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낯설게 다가와 어제는 푸르름이 우리들 십대의 그 푸르름과 반짝임이었는데, 오늘 푸르름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갈색으로 퇴색해 가는 잎사귀만 한잎 두잎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바람결에 파르르 떨고 있는 나뭇잎..

♤.눈 / 梅香 박고은순한 눈빛으로 맞이하는감동의 파노라마숨이 멎는 무한경사락 사르락 활강하는 흰 나비, 나비 떼온 우주를 채워서비로소 텅 비는 고요소복소복 내리는저 눈발 속으로나를 묻으며 숨지고 싶다백일환몽을 꿈꾸며마냥 잠들고 싶다시집'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中에서 body { background-image:url(https://t1.daumcdn.net/cfile/cafe/2055394750A9139813);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 repeat;background-position: bottom right; } table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td { background-color: transp..

성스러운 우정의 꽃 은향 배혜경 사랑하는 친구야 성탄절의 기쁨을 서로 나누며 성스러운 우정의 꽃을 피우자 새해에도 사랑과 평화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길 두 손 모아 기도할 게

눈이 내리는날 2 혜연 배영옥 눈이 펄펄 내립니다 하얀 길을 걸으며 그대를 생각합니다 긴 그리움의 시 장독대 위에도 소복히 내린 정감어린 풍경들 강아지도 꼬리를 흔들며 좋아한다 신나게 눈사람을 만드네 정겨운 설경 푹 빠져 봅니다 어린시절 놀던 그곳도 눈이 내리나요 2014,12,22

사랑의 메리 크리스마스 혜연 배영옥 - 사랑의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 모두 축하해요 가슴 징한 하얀 크리스마스 입니다 고통과미움 슬픔과증오 용서와 화해하는 서로에게 가슴으로 흐르는 사랑이야기 해요 님들과 함께 축제의장 화합하는 길 고요히 만들어 가는 사랑의 메리 크리스마스..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 /전인재 우리모두 양팔 벌려서 맞이해요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노래 불러요 아기예수 탄생을 하늘에서 눈내려 축하 할거예요 땅위의 모든 축하해요 성스러운날 우리 와인 한잔으로 건배해요 이땅에 아기예수는 영원하리 기리기리 남으리 아기예수 탄생을 축..

축 성 탄 성탄절을 맞이하여 건강의 축복과 함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치시길 바라며 감사와 기쁨이 가득한 연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은향 배혜경

12월 詩 / 혜연 배영옥 나목들이 벌거숭이 되어 한가닥 대롱대롱 매달려 바람이 인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이름 모를 생명의 잉태소리 파르르 파르르 떨던 꽃송이 12월 새하얀 눈이 내려 오신다 하얀 솜사탕 처럼 방울 방울 눈결정체 아름다워라 2014,12,18

사랑의 크리스마스 藝香 도지현 너와 내가 꿈꾸는 아름다운 사랑의 크리스마스 온 누리 하얗게 눈 쌓이고 천사의 사랑 선물을 받았어요. 은은한 캐럴 송이 온 누리에 울려 퍼지면 가슴가슴마다 사랑의 소망 꽃 피어나지요 하얀 눈 송이송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 만들어 주면 천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