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 참 솔 최 영 애 살며시 눈을 감아 봅니다 금방이라도 또르르 눈물이 흘러 내릴 것 같은 그리운 사람 나즈막히 불러 봅니다 고장난 시계처럼 숨이 멈출 것 같아 동여맨 가슴 아직 잠에서 덜 깬 영혼마져 당신을 반깁니다 곁에 있는 듯 속삭입니다 새색시처럼 사랑해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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