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어요 / 박옥화 한줌의 햇살이 살며시 다가와 날 간지럽힙니다 볼을 스치는 바람 차갑지가 않고 은은하고 감미로워요 메마른 나뭇가지 새순을 티우고 얼었던 대지 위엔 푸릇푸릇한 냉이가 눈길을 사로 잡았네 입맛이 없던 차에 입맛을 돌게 한 향기로운 봄나물 이젠 봄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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