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가슴속에
박옥화
태어날 때는 빈손이었지만
떠날 땐 빈손이 아닌
누군가의 가슴속에
한 송이 꽃은 아니어도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
작은 별로 기억 되고 싶다
보고파 그리워지는
사랑으로 기억 되고 싶다
먼 훗날
누군가의 가슴속에
그리운 이름 하나로 남겨지길 소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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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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