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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늘 그리움입니다
혜암(慧庵)
손정민
내 맘이 외로울 땐
당신 생각이 더더욱 간절합니다
당신이 나를 잊고 있는 시간에도
나는 당신을 생각하며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있으니까요
꽃보다 예쁘고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멋쟁이 당신은
언제나 소녀적인 감성을 지녔기에
늘 설렘의 향기가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은은한 장미꽃 향기 같은
매끄러운 당신의 살결 내음이
잔영(殘影)으로 뇌리를 스치면
목마름 그리움의 끝자락에는
언제나 나의 주인인 당신이 있어서
그리움에 그리움을 더해보니
두 곱의 그리움이 되어
온몸으로 흐르는 사랑의 전율에
몸살을 앓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이제는 만날 수 없는 그리움이 되어버렸어도
콧등을 약간 찡그리는 듯한
오묘한 표정으로 웃어주던
예쁜 당신의 화사한 모습을 떠올리며
오늘도 외로운 내 맘을 달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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