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인의 눈물
정녕
진실했기에
흐르는 피눈물
진실하게 살았기에
외로운 여인
세상의 굴레에 억메여
나아 갈 수도 없는 삶
아무도 마음을 알아 주질 않고
무거운 짐만 지고
가슴에 멍들어 가는 아픔
쌓이고 쌓여
할 말도 잃어 버린 삶
이름 석자 지워진지 오래인 삶
세월은 흐르건만
어둑 어둑해지는 길
누구 하나 손잡아 주는이 없고
눈물도 메말라 버린 아픔
태산도 부셔버릴 것 같은
응어리진 삶
멍하니
어두운 하늘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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