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젖은 할매
어느 산골에 노인 부부가 단 둘이 살고있었다.
할아버지가 막 잠이들려는데 문득 신혼시절의
추억에 젖은 할머니가 슬그머니 입을 열었다.
"그땐 우리가 잠자리에 들면 당신이
내 손을 꼭 잡아주곤 했었는데.."
할아버지는 별로 내키지않았지만 손을 뻗어
잠시 할머니의 손을 잡아주고는 다시 잠을 청했다.
몇 분이 지나자 할머니는 다시 말을 건냈다.
"그런 다음 키스를 해줬지이~~"
좀 짜증이 났지만 할아버지는 다가가서 할머니에게
살짝 키스를 했다. 그런데 잠시후 할머니가 또
할아버지를 보챘다.
"그러고는 내 귀를 가볍게 깨물어주곤했어.
흥흥~~"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할아버지는 이불을 걷어차며 일어섰다.
놀란 할머니가 물었다.
"당신 어디가우?"
할아버지 왈,
.
.
.
.
.
.
.
.
.
.
.
.
.
..
.
"이놈의 할망구가....
아, 이빨가지러 가야 할거 아녀!!"
ㅎㅎㅎㅎㅎㅎㅎ
출처 : 예향의 뜨락
글쓴이 : 藝香. 도지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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